[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케이헤리티지(K-Heritage)장터’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는 5월 5일까지 날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 5월 5일(일)은 낮 3시까지 운영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장터가 열린 지난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형유산 작품과 전통 공예품, 전통 먹거리를 모두 한자리에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공예분야 국가무형유산의 작품과 공예업체의 전통 공예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가무형유산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다과에 이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일) 박물관 일원에서 ‘2024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상영으로 나눠 펼쳐진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아침 10시부터 낮 1시 30분까지 달고나 체험이 진행되고, 낮 2시부터 저녁 4시까지 어린이 도예체험 선착순 100명 분청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얼굴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풍선예술, 북아트 홀로그램 만들기,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아침 10시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 낮 11시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연계 공연인 전주대학교 싸울아비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해설이 있는 K-태권도의 탄생과 진화’가 진행된다. 낮 2시에는 매직 버블쇼가 진행되며, 낮 3시에는 유쾌 발랄 거리음악극 ‘달당’의 가족뮤지컬이 준비되어 있어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날 축제가 푸짐한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낮 11시에는 영화‘뽀로로’, 낮 2시에는 영화 ‘샤크스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2연패를 차지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시상식을 갖고 스물다섯 번째 대회 막을 내렸다.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Kjell Ruth) 집행부사장, 박영호 부사장, 황택근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등이 참석했다. 대회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문을 연 시상식은 축사, 시상, 인터뷰,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신들의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2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 김명훈 9단께 축하 인사를 한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김광수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연 《2024밀라노한국공예전》(4.15.~4.21) 이 전시기간 동안 모두 35,000명의 현지 관람객을 유치하며, 현지의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해마다 4월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한국공예의 동시대 의제를 담아 세계에 선보이는 전시로 12회차를 맞는 올해는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가 전시총괄을 맡았다.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를 주제로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와 공방 및 디자이너, 현대미술작가 등 모두 25명(팀)이 참가하여, 모두 630여 점의 한국공예품을 비롯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현지에서 선보였다. 모두총 3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현지언론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스타일 잡지 엘르데코(Elle Decor)는 이 전시를 디자인위크 베스트 11 전시 가운데 하나로 언급하며 소재에 대한 한국 공예가들의 탐구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현지 웹매거진 ‘디자인붐(designboom)’도 한국공예전을 디자인위크 기간 중 반드시 봐야할 전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일)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행사는 마술공연, 놀이체험, 특별체험, 나눔과 사진 마당 등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박물관 앞마당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 마술쇼’(11:00),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마술쇼’(16:00) 등 마술공연이 두 차례 열린다. 그리고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학교’, 버블맨과 함께하는 ‘신나는 버블버블’ 등 놀이체험이 있다. 또 키다리 아저씨의 요술풍선,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나눔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나르는 양탄자 마술트릭과 대형 물고기 인형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박물관 로비에서는 조선시대 화약 무기 ‘(보물)승자총통’, ‘불랑기포’ 등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잔치를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던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5월 4일부터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작나무숲 입산 시기는 하절기 5월∼10월(아침 9시∼낮 3시), 동절기 11월∼2월(아침 9시∼낮후 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해마다 30만 명이 넘게 찾는 자작나무숲은 지난해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가운데 최우수 숲길이자 ‘100대 명품숲’ 가운데 하나로 꼽힌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뽑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다. 자작나무숲 코스는 치유코스, 탐험코스, 치유 코스, 달맞이 코스 등 7개 탐방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달맞이숲 코스 일부만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4~17일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그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봄이 찾아오면서 나뭇가지마다 푸른 잎이 돋아났고 피해를 본 나무 가운데 73%가 회복되었다. 향후 위험목 제거와 탐방로 정비 등 탐방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는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용 공연이 열린다. 새하얀 타일로 둘러싸인 벽, 경비원들의 규율과 통제로 가득한 ‘베로나 인스티튜트’. 기성세대에 의해 ‘문제아’로 분류된 청소년들을 교정하는 이곳에 불안하고 겁먹은 ‘로미오’, 학대받고 있는 ‘줄리엣’이 있다. 함께 춤추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두 남녀는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서로를 뜨겁게 그리워하게 된다. 위대한 스토리텔러 매튜 본이 돌아왔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셰익스피어가 쓴 불멸의 로맨스이자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젊은 세대의 순수함과 열정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프로덕션을 위해 그는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10대 신예 무용수들을 뽑고, 20대 여성 안무가 아리엘 스미스(Arielle Smith)와 공동 안무를 하는 등 작품 제작 과정에서도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관객들은 베로나의 청년들이 마치 무대 위에 지진을 일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천규)는 4월 23일(화) 낮 11시 30분 무렵 백운봉암문 하단 30m 지점에서 산사태(낙석, 약 100톤)가 발생하여 즉시 전문가 현장점검을 실시하였고 4월 29일부터 복구가 끝날 때까지 대동사 ~ 백운봉암문 ~ 용암문 구간(2.2km)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사태(낙석)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 안전점검을 하고 복구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한 뒤에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로 통제에 따라 백운대 정상 탐방은 우이동 백운탐방지원센터~백운대피소~백운봉암문~백운대 코스를 추천한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정노선 재난안전과장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낙석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을 통과할 때는 항상 주의를 살펴 안전을 고려한 산행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4월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강남구 봉은사로)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우수 공예 작품을 전시하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돌 기림전 「날마다 특별한」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첫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던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지정 60돌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기획 전시로, 사기장 김정옥, 조각장 고 김철주, 침선장 구혜자, 화각장 이재만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작가 40여 명의 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날마다 특별한」 전시는 우리의 일상 문화에 전통 공예를 자연스럽게 접목함으로써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을 제시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우리의 고유 명절과 절기,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는 기념일과 특별한 일상 등 ‘일상에서 즐기는 공예’를 주제로 현대인이 생각하는 특별한 날을 표현했다. 다이어리를 연상케 하는 전시 공간을 연출하여 전통 공예품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누구나 한 번쯤 기록해 봤던 다이어리가 전시 공간에 펼쳐지고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나눠진 공간에서 그 안에 담긴 소중한 추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아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아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나라* 나라 밖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연다. * 캐나다(4월), 튀르키에(5월), 독일ㆍ멕시코(6월), 베트남ㆍ필리핀(7월), 상해ㆍ인도(9월), 남아프리카공화국ㆍ스웨덴(10월)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뿌리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 나라(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연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